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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당뇨] 생각치 못한 나이에 당뇨가 찾아왔다면, 왜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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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승우내과 작성일24-04-08 10:35 조회2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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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 유병률이 증가 추세입니다. 

2018년 13.8%에서 2020년 16.7%로 증가하였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한국 당뇨병 팩트시트, 2022) 


발병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유전의 영향이 크고 서구화된 식습관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20년 사이 20대~30대 당뇨병 환자의 비만 비율이 51.4% (2006)년에서 72%(2015년) 으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는데, 특히 경도 비만보다 중도와 고도 비만 환자가 늘어난 것이 문제시 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살이 찌면 인슐린을 생산하는 세포인 베타세포의 기능이 떨어진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내가 비교적 젊은 나이에 당뇨 진단을 받았고 체중이 높다면, 체중 조절부터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활 습관 변화로 몸이 최대한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면 당뇨의 회복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설령 약이나 인슐린 주사를 맞더라도, 회복탄력성이 높은 몸 상태와 그렇지 않은 몸 상태는 당뇨처럼 장기간 관리해야 하는 질환 관리 차원에서 합병증의 강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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