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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의당뇨] 당뇨와 함께 일상을 보내는 할리우드 유명 연예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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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승우내과 작성일24-04-02 15:37 조회2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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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래리 킹, 할리 베리, 닉 조나스, 랜디 잭슨, 셀마 헤이엑. WebMD 


당뇨병이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처럼 느껴지지만, 유명인들 중에서도 당뇨를 관리하며 사는 일상을 공개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스케줄이 많은 연예계 생활을 이뤄내는 것을 보면, 당뇨병은 잘 관리하면 일상을 사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거라 생각됩니다. 하단은 헬스조선의 기사를 발췌해왔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며 다시 용기를 얻고 오늘을 무사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할리 베리(Halle Berry)
‘엑스맨’, ‘몬스터 볼’ 등의 영화에서 화려한 액션을 뽐내며 2002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할리 베리는 선천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부족한 제1형 당뇨병(소아당뇨병) 환자이다. 그녀가 당뇨병 판정을 받은 것은 20대 초반. 그 이후로 그녀는 하루에도 몇 번씩 혈당을 체크하고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것은 물론 철저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당뇨병을 극복해가고 있다.

래리 킹(Larry King)
토크쇼의 황제, 미국 CNN방송의 라이브 토크쇼 진행자인 래리 킹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이다. 그는 비만은 아니었지만 평소 굉장한 애연가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당뇨병과 흡연으로 인한 심장질환 때문에 1987년 수술을 받고난 후에는 금연에 성공했다. 현재는 각별한 당뇨병 관리와 금연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닉 조나스(Nick Jonas)
미국에서 형제끼리 그룹을 만들어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조나스 브라더스의 막내 닉 조나스는 소아당뇨병을 앓고 있다. 2007년부터 당뇨병을 앓고 있는 닉은 정상인의 혈당수치가 70~120인데 비해 혈당수치가 700까지 올라가기도 했다고. 성인당뇨병이 보통 비만으로 인해 발병하는 반면, 소아당뇨병은 15세 이하의 어린이나 청소년에게서 췌장의 세포 장애로 인해 나타난다. 따라서 꾸준한 인슐린 치료가 요구되기도 한다. 


랜디 잭슨(Randy Jackson)
‘슈퍼스타K’의 원조 격인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랜디 잭슨 또한 당뇨병 환자이다. 비만인데다 가족력까지 있었기 때문에 2001년에 결국 제2형 당뇨병(성인당뇨병)을 선고받았다. 특히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경우 백인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높다는 주장도 있다. 제2형 당뇨병은 보통 생활습관이나 체중 때문에 생기기 때문에 랜디 잭슨은 위 우회술을 받고 약 45kg을 감량하기도 했다. 요즘 그는 요가나 걷기 운동으로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셀마 헤이엑(Salma Hayek)
멕시코 출신 여배우 셀마 헤이엑은 임신 중 발병하게 되는 임신성당뇨병을 앓았었다. 임신성당뇨병은 임신 중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서 생긴다. 임신 24~28주째에 발병하기 쉬우므로 적절한 시기에 맞는 검사가 요구된다. 임신성당뇨병은 출산 후에 대부분 사라지지만 제2형 당뇨병으로 발전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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