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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의 당뇨] 소아 당뇨란 정확히 어떤 상태를 말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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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승우내과 작성일24-03-04 16:25 조회3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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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당뇨라는 표현은 과거에 1형 당뇨병을 지칭하던 표현이었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소아 청소년기에 당뇨병이 발생 할 경우, 소아당뇨병이라고 말하고 원인에 따라 1형과 2형으로 나눠서 이해하면 됩니다. 


우선 진단을 받고 소아나 청소년 당사자도 많이 몰랐을 것이고,

가족들도 많이 놀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처음 접한 상황에 감정이 복잡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결해가야 할지 답답한 마음도 드실텐데요.

3월 동안 소아 청소년 당뇨와 어떻게 가족들이 함께 하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로 함께 도와드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본문에서는 소아 청소년 당뇨로 용어를 사용하겠습니다. 



1. 당뇨병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당뇨는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있거나(장애), 인슐린이 분비는 되지만 몸에서 적용하는데 문제가 생겨서 혈당이 상승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설명 중 전자가 1형 당뇨에 해당 되고, 후자가 2형 당뇨에 해당 됩니다. 

성인의 대부분은 2형 당뇨인 것에 비해, 소아 청소년기는 1형 당뇨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비만일 경우 2형 당뇨인 가능성도 있으므로 병원에서 진단 받은 명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2. 소아 청소년 당뇨 증상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주요 증상으로는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도 많이 먹지만 계속 체중이 감소하고 수시로 소변을 보는 것 등이 해당됩니다.

갑자기 밤에 소변을 많이 보러 가는 것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1형 당뇨는 빠르게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후 1개월 이내에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 때 병원에 가면 '케톤산증'을 진단 받곤 합니다. 


3. 소아 청소년 당뇨 진단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당화 혈색소 6.5% 이상
  • 공복 혈당 126mg/dL 이상
  • 포도당부하검사 후  200mg/dL 이상 
이 나타날 경우, 혹시나 우연히 혈당이 높을 수 있어서 정식 검사를 진행합니다. 
한번에 진단되기 보다, 반복 검사로 재확인 후 진단을 받습니다.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은 '당뇨 전단계' (당뇨병은 아니지만 위험 상황)로 진단 받은 경우인데요.
  • 당화 혈색소 5.7 ~ 6.4%
  • 공복 혈당 100 ~ 125 mg/dL 
  • 포도당부하검사 후 140 ~ 199mg/dL 
중 하나에 해당 될 경우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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