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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과 당뇨] 직장인에게 맞는 식사 관리 방법을 알고 싶어요-3 (외식과 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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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승우내과 작성일24-02-15 13:08 조회3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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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는 경우,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일찍 출근하기 때문에 아침은 간단하게 먹을 수 밖에 없고 점심은 회사 근처에서, 저녁은 자율적으로 먹을 수 있지만 종종 회식과 모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을 잘 선별해서 먹는 것이 곧 식사 관리의 핵심이 됩니다.


외식을 할 때는 가게마다 1인분 양이 다르기 때문에 식사량 조절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먹을 양을 미리 떠놓고 식사를 시작하기를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불편하고, 정한 식사량 이상 먹을 경우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의식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양 조절의 시작입니다. 


두번째는 메뉴에 '채소'를 꼭 포함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메인 메뉴에 채소가 없다면, 사이드 메뉴에 있는 채소를 눈여겨보세요. 

한끼에 채소 비율이 1/3 이상 차지하도록 신경 쓰다보면 음식을 골고루 먹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메뉴를 고를 때 상대적으로 한식, 일식, 동남아식이 중식, 양식보다 칼로리가 낮은 메뉴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메뉴 조리 방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튀김이나 볶음류를 1개 이하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외식 시, 식사 카테고리 별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식 : 구이보다 샤브샤브, 보쌈을 선택합니다. 쌈채소/ 샐러드/ 나물을 충분히 먹습니다.
  • 일식 : 코스요리나 세트 메뉴는 과식의 위험이 커서 단품 메뉴를 선택합니다. 초밥 1인분은 밥 1공기 분량이므로 
    과식하지 않도록 합니다. 샐러드 형태로 나오는 채소를 꼭 섭취합니다.
  • 중식 : 면류는 '보통양'으로 주문합니다. 채소 > 면 > 국물 순으로 식사량을 조절합니다. 소스는 찍어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 양식 : 튀김보다 구이를 선택합니다. 크림스프보다 채소스프를 선택합니다. 사이드메뉴를 감자튀김이나 메시포테이토 외 다른 메뉴를 선택하거나 선택 시 섭취량을 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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