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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비만을 진단할 때 허리 둘레는 왜 측정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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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승우내과 작성일22-04-11 09:35 조회3,7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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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의학적으로 지방이 정상보다 더 많이 축적된 상태를 말하는데요. 

진단하는 기준은 크게 2가지,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입니다. 

우리가 보통 비만, 과체중 등을 진단할 때 가장 자주 접하는 것이 체질량지수(BMI)인데요.


체질량 지수란, 

자신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m)으로 나눈 값으로, 키와 몸무게, 그리고 성별을 가지고 체격을 진단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체질량 지수를 계산해보고 싶으신 분은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출처: 식품안전나라)


그런데 그 외에도 대한비만학회의 비만 지침을 보면 허리둘레도 반드시 함께 봅니다.

그 이유는 같은 몸무게여도 운동을 많이 한 70kg과 전혀 하지 않는 70kg의 근육과 지방률이 다르고,

특히 비만 중에서도 '복부 비만'이 생활습관질환과 관련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허리 둘레는,

성인 남자 90cm 이상, 성인 여자는 85cm 이상일 경우 성인 비만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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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비만학회 비만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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