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인이 운동할 때 무엇을 유의해야 하나요?

당뇨인에게 운동은 식이만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근육과 지방세포의 인슐린 민감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인슐린 민감성이 증가하면 적은 양의 인슐린으로도 혈당 조절에 효과적일 수 있고,

인슐린의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어 혈당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혈당' 관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나의 혈당 상태를 잘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운동 시 확인사항]

1. 혈당이 250mg/dL 이고 소변에 케톤증이 나타는 경우. 혈당이 300mg/dL 이상일 경우 운동을 계획했더라도 연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2. 혈당이 100mg/dL 이하(너무 낮은 경우)라면 운동 전에 간식을 섭취한 다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공복에 운동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신 식후 2시간 이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긴 시간 운동을 할 경우, 혈당 체크를 수시로 할 필요가 있으며 운동 중에 어지럽거나 메스꺼움이 느껴지거나 가슴 통증이 느껴지면 운동을 중단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