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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초보자를 위한] 당뇨 전단계, 이제 막 당뇨 진단을 받아서 혼란스러워요. 어떤 마음으로 접근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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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승우내과 작성일24-01-15 07:55 조회6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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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당뇨 진단을 받았거나, 건강검진 후 당뇨 전단계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당혹스럽고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환자분들이 이야기합니다. '내가 무엇을 잘못해서 당뇨에 걸렸을까?', '못 먹는 음식이 많다던데 식사 하는게 두렵다.' 등 새롭게 생각해야 하는게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성인이 되고 진단받는 특히 2형 당뇨는 질환 중에서도 성실도와 비례하는 질환입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아지는 것처럼, 관리를 꾸준히 하면 수치로 증명합니다. 그렇지 않은 질환도 많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두려움에 휩싸이거나, 성가시게 할 일이 많아졌다고 짜증내기 보다 

빨리 받아들여서 더 나빠지지 않게 관리하는 마음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당뇨에 걸리게 된 '당뇨의 원인' 을 찾고 싶은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당뇨의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유전

타고나길 당뇨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체질로 태어난 것입니다. 

그럴 경우 당뇨병이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면, 다른 사람들보다 쉽게 발병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당뇨를 유전시키는 유전자 파악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서 그저 우리는 이런 부류도 있다고 알 뿐입니다.


2. 환경 

그렇기 때문에 환경 인자에 더욱 집중합니다.

당뇨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인자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 (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 등이 있습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당뇨가 급증하는 이유는 비만 (음식 과다 섭취, 운동량 감소) 과 관련이 높습니다.


당뇨라는 사실을 이제 막 아셨거나 당뇨 전단계라면

내가 당뇨로 가게 된 이유를 '환경 인자' 중에 찾아서 내 삶의 방식을 어떻게 바꿀지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자료: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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